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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성/직장이야기

업과 개인의 분리, 메일 계정 분류

대부분의 사람들은 온라인 계정을 하나로 통일해서 사용한다. 특히 최근에는 대부분의 사이트가 SNS인증을 통한 계정통일을 기본으로 제공하기에 계정 일원화가 더욱 수월해졌다.

그런데 문제는, 인터넷 활동은 하나로 통합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나의 아이디를 기반으로 여러 사이트에 가입하게 되는 경우에는 더욱 심각해진다.

할인을 받기 위해 이곳 저곳 가입한 메일, 정보를 얻기 위해 구독한 뉴스레터 등등..

하루에 수십통의 메일이 쏟아지는데 이 메일이 정녕 필요한 정보를 담고 있는지 확인할 정신이 없다.

정두만은 이를 대비하기 위해 아래와 같이 계정을 분리하여 메일함을 정리하고 있다.

1. 코어계정

2. 정크계정

3. 업무용계정


1. 코어계정

뿌리 계정이다. 메인 온라인 활동(블로그 포스팅, 아카이빙, 협업툴 연동관리 등)을 위한 계정이다.

이 계정의 특징은 아래와 같다.

 

  • 아이디는 가장 기본 형태 (dooman@gmail.com)
  • 연동관리가 편한 구글 또는 네이버 사이트 추천
  •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온라인 핵심 활동과 연계 (구글의 드라이브 아카이빙 등)
  • 정기 접속하여 관리 필요
  • 핸드폰과 연동되는 경우가

네이버와 구글 두개의 코어계정 활용 예시, 노드 연결을 통해 도식화하였다.실제로는 더욱 많은 네트워크가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다.

 

2. 정크계정

각종 연동사이트 로그인 관리 일원화를 위한 계정이자, 막 쓰는 사이드 계정.

특징은 아래와 같다.

 

  • 코어 계정과 비슷한 아이디 (dooman2@gmail.com) (비슷한 아이디로 해야 잊어버리지 않는다.)
  • 정기적으로 관리하지 않음
  • 일시적인 정보를 얻기 위해 가입한 카페 (중고나라, 수만휘,인스타그램 구독계정 등) 활동용
  • 할인·적립·프로모션·이벤트 참여 등 실질적 혜택을 위한 다양한 사이트 가입, 마케팅 동의용 계정
  • 중요한 메일은 수신하지 않음 (쌓여있는 메일함을 열지않고 청소해도 무리 없을 정도의 정크메일만 취급)
  • 인스타그램 태그 이벤트를 위한 계정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정크계정 활용 예시. 온라인 쇼핑과 단기정보 획득, 이벤트 참여용 계정이다. 여러 곳에 가입되어 있기 때문에 프로모션·스팸 메일이 넘친다. 서브 블로그 역시 이벤트 참여나 기타 북마크용으로 활용될 확률이 높다.

 

3. 업무용계정

위 두개의 계정이 개인용 계정이었다면, 이번엔 회사용(공용) 계정이다. 일반적으로는 회사 도메인과 메일주소를 사용하지만, 사내 시스템상 스팸으로 처리되어 차단당하는 메일이 존재하거나, 팀내 협업툴 사용을 위해 google계정 가입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 이를 위해 업무용 계정을 개설해주는 것이 좋다.

특징은 아래와 같다.

 

  • 회사계정과 가급적 비슷하게 통일.
  • 회사계정은 일반적으로 이름의 약자만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 jungdm@dmcompany.co.kr )
    • 그런 경우, google가입 시 '이미 사용중인 아이디'인 경우가 많아 완전히 똑같이 통일하기는 어렵다. 때문에 가급적 회사 계정이란 유추가 쉬우며, (이름 외)개인정보가 드러나지 않는 아이디로 개설하는 것이 좋다.
    • (jungdm_dmcompany@google.com )
  • 사내메일로 해결되기 어려운 업무를 처리하기 위한 계정
    • 팀 내 구글 드라이브 연동, 트렐로 등 협업툴 사용, 스팸차단되는 메일 발·수신 등
  • 업무 계정이기에 가급적 라벨링을 통해 주기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좋으며, 쉽게 휴지통을 비우면 안된다.
  • 업무 관련 서류 등을 해당 계정에 아카이빙 해두면, 향후 이직 시 포트폴리오 정리에 용이하다.

업무용 계정 예시. 철저하게 회사 업무와 관련한 노드만을 연결한다. 예외로, 포트폴리오 등은 코어계정에도 옮겨서 보관해둘 수 있다.


회사위의 세 가지 노드 연결 이미지는 예시일 뿐, 사용자 성향에 따라 내용이나 연결노드의 결이 달라질 수 있다.

예를들어, 정두만의 경우 넷플릭스를 지속적으로 시청하기 때문에 코어 계정과 연동하였지만 프로모션 알림 등으로 메일함이 더러워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면 정크계정으로 분리할 수 있다.

업무용 계정 노드를 보면 비즈니스 뉴스레터가 등록되어 있다. (뉴닉, 부딩 등등)

정두만은 개인 계정으로 뉴스레터를 받으면 절대 읽어보지 않기 때문에, 회사에서 시간이 남을 때 읽기 때문에 업무용 계정이 분류한 것이다.

 

 

대충 위 세가지 계정으로 관리하게 된다면 연동가입을 요구하는 사이트 관리가 더욱 수월해진다. 다만 온라인 활동을 세분화하기 위해 여러계정을 마구잡이 개설해서는 안된다. 아이디를 잊어버리니까...

또한 아무리 사소한 일이더라도 회사 계정과 개인 계정을 혼용해서 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회사 내부자료 보안이슈는 물론이고, 워라밸을 위해 스위치를 분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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